[브리핑] 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건립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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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1-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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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건립 공모전] 프로젝트 바로가기



다가

溫(따뜻할 온) : 두터운 온기를 더하다

ON : 보건과 복지를 밝히다




2023년 12월에 진행했던 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공모전에 대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총 47개 팀 중 6등을 했던 아쉬웠던 프로젝트였습니다.



* 공개심사 중계 장면을 참여한 팀원들이 다 같이 보는 모습




우리는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땅을 먼저 방문합니다.

대지의 첫인상과 주변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서 팀원들과 답사하여 공감대를 만드는 것만큼 좋은 시작은 없습니다.


처음 문산의 해당 대지를 만났을 때 첫인상은 다소 어수선하고 기존 보건소가 있지만 주차장이 주인인 듯한 땅을 만났습니다.

도시의 잡다한 시설들이 몰려서 방치된 느낌의 대지였고 주변보다 낮아 대지 경계가 높은 벽으로 둘러져있어 접근도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땅의 중앙이 약간 볼록한 공간에 멋진 보호수 두 그루와 생각보다 많은 녹지가 있었습니다.


 


팀원들은 이제 어떤 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을 설계할지 컨셉과 방향을 토론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우리는 '다가온'이라는 제목을 생각해 냈습니다.

여기서 '다가온'은 온기의 온(溫), 그리고 영문으로 밝히다의 'ON'을 중의적인 표현을 이용하여

활력이 부족했던 땅에 온기를 불어넣고, 꺼져있던 땅을 밝혀 주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온 보건지소/복지관이라는 주제로 접근하게 됐습니다.


대지 형태와 레벨이 독특하고 100대 이상 지상 주차가 요구되는 상황이었기에 합리적인 배치가 핵심이었습니다.

 - 대지의 레벨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호수의 공간을 중정으로 계획하고 

 - 대지 경계부의 단차는 그린 네트워크와 대형 경사로로 극복하고 

 - 가장 접근성이 떨어지는 영역에 주차장을 배치하는 것

이렇게 계획의 큰 틀로 잡고 모형을 만들면서 대안을 잡아봤습니다.





 





대안들 중 가장 우리 대지와 조건들과 맞는 안을 찾고 동선, 내부시설 조닝, 외부공간 등을 차근차근 디자인해 나가면서 우리 계획의 논리를 찾아갔습니다. 



 


 
 

많은 조감도와 투시도 중 우리의 안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호수목 중정과 어우러지고 누구나 목적을 갖고 방문하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근린공원 같은 보건지소, 노인복지회관을 짓고 싶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참여하신 모든 바소임직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아이디어들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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