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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묾과 어울림 : 공동체의 기능과 자연을 연결하는 생활문화 공간  

최근 노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농촌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농작업 인력의 유지를 위해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여 지역 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농업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지어질 외국인 기숙사를 통해 주거공간 제공 외에 주변 시설을 연계하고, 

농업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머묾의 주거를 제안했습니다.

주변 시설들이 조화롭게 연계되도록 하는 어울림 공간 속에서 휴식과 공동체의 기능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공간을 제안합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밀양시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는 머무르는 주거기능에 충실하고, 주변과의 관계를 형성하며 경관의 조화로움을 이룹니다.

거주환경, 주변과의 연계를 고려한 열린 배치를 계획하였고 시설별 기능을 고려한 외부공간과 지원시설 간의 관계를 설정하였습니다.

주변풍경과 정면성을 고려하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주거의 상징성을 담은 지붕선으로 거주자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입면을 형성하였습니다.

또한 소통과 교류를 담은 입체적인 외부공간을 계획하여 기존 휴게공간과 연계되는 지원영역들을 계획하였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참여하신 모든 바소임직원들 수고하셨습니다.